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2조5,380억원 순매수하고, 채권 2조7,930억원을 순투자해 총 5조3,31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조6,580억원을, 코스닥에서는 8,800억원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4,000억원), 미주(1조5,000억원) 등이 순매수한 반면, 중동(-1조2,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등이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93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0%를 차지했다. 그 뒤를 유럽 227조6,000억원(31.0%), 아시아 104조8,000억원(14.3%), 중동 24조6,000억원(3.4%) 등이 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3,420억원을 순매수했고, 2조5,4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한 208조3,000억원을 보유(상장잔액의 9.3%)했으며, 지난 1월 순투자로 전환 이후 순투자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3,000억원), 아시아(5,0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중동(-1,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96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63조7,000억원(30.6%), 미주 18조8,000억원(9.0%) 순이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2조5,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통안채(-8,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 159조6,000억원(76.6%), 특수채 48조6,000억원(23.4%)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1~5년 미만(2조9,000억원)과 5년 이상(1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1조9,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잔존만기 1~5년미만 채권은 94조8,000억원(45.5%), 5년 이상은 61조6,000억원(29.6%), 1년 미만은 51조9,000억원(24.9%)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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