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분양 예정
전남 나주가 광주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광주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광주와 달리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나주시 전입전출 인구 자료에 따르면 나주에서 광주로 전출한 인구는 1만 864명인 반면, 광주에서 나주로 전입한 인구는 1만 9,489명으로 전입이 전출을 웃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는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뿐만 아니라 현재 KTX나주역에서 KTX광주송정역까지도 가까워, 출퇴근 및 생활권 공유가 수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이달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KTX 나주역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남측으로 영산강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나주 종합스포츠파크가 있으며 롯데마트, 나주시청, 법원, 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등의 나주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이 78만 791㎡ 규모의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KTX나주역과 연계해 상업 및 업무, 여가·문화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신성장거점 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상 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외부테라스가 있는 Club Cloud가 조성된다. 이로 인해 탁 트인 영산강 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층에는 게스트하루스 2개실도 조성된다.
지하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는 전용 영화관인 CGV SALON 이 들어선다. 입주민과 지인들이 함께 이용을 할 수 있으며, 자이안비를 통해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럽자이안`에는 로비&카페테리아,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열린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라이프, 교육, 스포츠 등의 입주민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시설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성현 기자
j7001q@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