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대표 옥재윤)은 12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2021 코리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기업인 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확장가상세계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21 코리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어워드를 올해 처음 개최했으며 상·하반기 총 18건의 수상장을 선정했다.
모인에서 자체 개발한 X1 Suit(Full Body Motion Suit)는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로 지난 6월4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업체에 따르면 "X1 Suit는 `엔코터 센서`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의 기술을 사용한다. 나노 단위 수준의 오차범위를 가지는 실시간 모션추적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의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정합도를 높이는 실시간 모션추적기술 개발이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이를 활용한 과학, 의료, 국방 등 향후 신시장 개척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옥재윤 대표는 X1 Suit의 개발자용 장비(SDK)를 먼저 공개, 이를 활용한 다양한 VR 컨텐츠들을 제작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2023년 X1SUIT 상용화 예정에 있으며, 제품을 활용한 대중적인 VR 컨텐츠 및 플랫폼 확보 후 (주)모인의 메타버스 프로젝트과 연동해 나아가 스팀, 넷플릭스 등과 같은 VR계의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인의 기술력과 X1 Suit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국내 확장가상세계 분야 최대 전시회로 12월 16일(목)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 확장가상세계 페스티벌(KMF)에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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