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걸그룹 위클리(Weeekly) 멤버 신지윤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위클리 공식 SNS 등지를 통해 “위클리 신지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배려 덕분에, 지윤양은 약 4개월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윤양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지윤양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며 활동 복귀 가능 여부를 조심스럽게 타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논의에서 지윤양이 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충분한 상태가 되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며 “이에 12월 15일 부로 위클리는 다시금 완전한 7인 체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지윤양에게 보내주신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위클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클리 신지윤은 14일 팬 커뮤니티 채널 위버스를 통해 활동 복귀와 관련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신지윤은 “쉬는 동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운동도 공부도 했답니다”라며,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고, 데일리(공식 팬클럽명)를 향한 마음은 더더욱 커졌답니다”라고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이어 “솔직하게 저를 바라보고 제게 필요했던 만큼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넘어지더라도 걷기를 멈추지 않는 지윤이 되어 꾸준히 데일리와 걸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위클리 신지윤은 지난 8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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