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 메이뱅크 투자은행(Maybank Investment Banking)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벗어나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메이뱅크는 "경제성장은 증시도 불붙게 할 것으로, KLCI(쿠알라룸푸르 증시 종합지수)도 성장을 거듭해 내년 말에는 두 자리수 수익 반등과 1천710선 돌파로 두 그래프를 우상향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메이뱅크는 앞서 9일 `메이뱅크 12월 보고서`에서 "금융, 병원, 농장 등의 관련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내놓았다.
통신, 부동산 투자 신탁. 물류에 대해서는 `선택적 매수`를, 이어 장갑부문에서는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분석가들은 "말레이의 전반적인 거시 경제 정책이 여전히 긍정적인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하며 "말레이 정부의 올해 낮은 금리 기조를 보인 만큼 내년에도 사상 최저 수준인 1.7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메이뱅크는 시가총액 및 총 자산기준으로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은행 중 하나로 2019년 총 자산은 2천30억달러를 넘겼고, 이때 순이익도 19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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