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데뷔와 동시에 3관왕에 올랐다.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데뷔 타이틀곡 ‘ELEVEN(일레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공개된 ‘엔딩은 원샷이겠죠?’ 코너에선 아이브 멤버들의 ‘사랑해’ 대결이 펼쳐졌다. 탑 쌓기 엔딩 포즈를 마친 뒤 엔딩 요정으로 선정된 원영은 다채로운 표정으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엔딩 포즈들을 선보였다.
아이브는 유니크하면서도 화려한 6인 6색 비주얼을 자랑하며 버건디와 블랙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성까지 완벽한 3박자를 뽐낸 아이브는 글로벌 팬심을 단숨에 사로잡는가 하면, 후렴구에서 ‘Heaven(헤븐)’을 외치며 독특한 손동작이 더해진 ‘헤븐춤’과 ‘1,2,3,4,5,6,7’이라는 가사와 어우러지는 ‘세븐춤’ 등 다양한 포인트 안무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아이브는 이날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는 “이렇게 큰 상을 계속 받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앞으로 더 힘내서 열심히 하라고 주신 트로피라고 생각하겠다”며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도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하루빨리 같이 얼굴 보고 무대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도 전했다.
데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아이브의 ‘ELEVEN’은 여섯 명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변주가 인상적이다.
‘완성형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아이브는 다채로운 콘텐츠부터 각종 방송, 라디오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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