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 감사"

입력 2021-12-16 15:36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이 여전히 사랑받는 것에 대한 아내 나경은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숏폼 다큐멘터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2021 비저너리` 유재석 편에는 방송인 유재석, 재재, 배우 이동휘, 오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재재가 "단발성, 시즌제 제작 예능들이 추세가 된 가운데 `장수 예능`을 맡고 있다는 책임감이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저 뿐만 아니라 작가님들, 카메라 감독님들, 조명감독님들, 수많은 PD님들, 그 외에도 FD분들도 있다.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저를 포함해 이곳은 함께 일하는 일터지 않나. 일터가 사라지지 않으려면 방법은 하나다. 방송이 계속 잘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방송이 잘 되지 않으면 우리가 같이 있고 싶어도 있을 수가 없다"며 "좋은 스태프분들과 즐겁게 일하려면 일터가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한주 한주 방송이 인상에 남아야 하고 재미 있어야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아내인 나경은 전 아나운서와의 대화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엊그제도 가족끼리 식사를 하며 나경은 씨와 그런 얘기를 얘기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나경은 씨도 지금까지 제가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서로 감사해야 한다고 얘기하더라. 주변 동료들과도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감사하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동휘는 "유재석이 평소 감사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하신다. 결국 겸손함이다. 그게 진심으로 느껴진다"고 평소 유재석의 모습을 설명했다.

오나라 역시 "만들어낸 말도 아니고 정말 진심으로 항상 말씀하신다.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건 그분들 덕분이야. 우린 정말 열심히 일해야 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해야 해`라고 하신다. 근데 그게 심각하지 않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어떻게 하면 재밌지?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회차를 만들지?`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사신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다큐멘터리는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되기 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