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거세지면서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천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전날 6시 기준 집계치 4천580명보다는 578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4천58명과 비교해도 56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천537명(63.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천465명(3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276명, 경기 913명, 부산 370명, 인천 348명, 경북 168명, 충남·경남 각 154명, 대구 153명, 강원 107명, 충북 83명, 대전 75명, 전북 65명, 전남 39명, 제주 35명, 광주 30명, 울산 24명, 세종 8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천21명→6천976명→6천683명→5천817명→5천567명→7천850명→7천622명으로 하루 평균 6천79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천759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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