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지난 20거래일 평균으로 거래량이 회복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소폭의 랠리 속에 1,470선 범위를 넘어가지 못하고 1.11p(0.08%) 소폭 상승하며 1476.6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증권 분석가들은 "거래량과 거래액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거래 양상은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며 "이런 이유로 외국인 투자자들도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4% 가량 유입되며 26조9천7백억동(VND) 미화로는 약 1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89개 종목이 상승, 17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23개 종목 상승, 111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68개 종목 상승 그리고 16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9.25p(0.61%) 하락한 1,510.17p로 마감했다. 9개 종목이 상승을,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3.32p 오른 457.0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01p 오른 111.73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3개 산업부문이 상승했고, 12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59%, 증권업 -1.61%, 보험업 -1.00%, 건설·부동산업 1.25%, 정보통신업 -0.31%, 도매업 0.58%, 소매업 0.16%, 기계류 -0.15%, 물류업 -1.42%, 보건·의료업 -1.92%, F&B업 -0.20%, 채굴·석유업 0.04%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천570억동 순매도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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