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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일레븐2` 이천수가 명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마지막 회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밤 7시 20분 방송한 tvN `골든일레븐2`에서는 선수들의 마지막 평가전이 진행됐다. `골든일레븐2` 선수들은 시즌 1 선배들, 일산아리 FC U-15 팀과의 경기를 치르며 감독들의 평가를 받게 됐다.
이천수는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평가전 내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일산아리 FC U-15 팀과의 경기에선 실수한 선수들에게 연신 "괜찮아"를 외치며 축구 선수 선배이자 감독으로서의 넓은 포용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일산아리 FC U-15 팀과의 경기 이후 최종 11인을 선발하는 시간. 이천수는 선발되지 못한 11명의 선수에게 "좋은 제자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동안 이천수는 `골든일레븐2`에서 날카로운 평가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선사한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 중간마다 골을 넣은 선수들에게 `리천수`나 `어퍼컷` 세리머니를 지시하는 익살스러운 면모는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이천수는 현재 KBS2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와 골프 예능 `쌍쌍 인비테이셔널`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천수가 앞으로 또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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