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들, 직원 급여 인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 [코참데일리]

입력 2021-12-17 13:12  

베트남 공장들, 직원 급여 인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공장으로 복귀할 계획 없이 고향에 남아있는 근로자들이 많아 남부지역 공장들이 생산 재개를 위한 충분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10월, 코로나 팬데믹 확산 억제 조치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실직하고 현금이 바닥 나 호찌민시, 동나이(Dong Nai) 및 기타 남부 주요 산업공단에서 근로자 수백만 명이 공장을 떠났다.
베트남 내 일부 공장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후 근로자들이 직장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급여를 인상하고 있다.
호찌민시에 위치한 한 전자기기 제조업체(800명 규모)는 이번 달 직원들의 급여를 7.6% 인상했다.
아울러 이 제조업체는 사회적거리두기 이후 지원책으로 750만 동(326 달러)의 월급, 13월의 월급을 지원한다.
빈떤(Binh Tan)군에 위치한 한 수산물 수출입 업체는 올해 2분기 기본 급여를 10% 인상하고 내년에는 최소 5%의 급여 인상을 결정하여 직원 평균 급여가 900만 동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호찌민시 최저임금은 442만 동으로 작년과 같으며,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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