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현상이 세 번째 EP의 독보적인 감성을 예고했다.
하현상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 번째 EP ‘Calibrate (캘리브레이트)’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하현상은 살랑이는 갈대밭, 바다 위 반짝이는 윤슬, 타오르는 불꽃을 향해 멍하니 눈길을 주고 있다. 다채로운 공간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낸 하현상의 모습은 ‘Calibrate’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한층 자극한다.
특히 갈대와 윤슬, 불꽃 등 감각적인 오브제로 표현된 콘셉트 포토의 쓸쓸한 감성은 하현상의 나른한 무드와 절묘하게 맞물려 한층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Calibrate’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오픈하며 깊이감 있는 감성을 예고한 하현상은 발매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한층 완성도 높은 앨범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앞서 오픈한 무드 티저, 콘셉트 티저 등 티징 콘텐츠만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만큼 하현상이 ‘Calibrate’로 보여줄 다채로운 음악성에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오는 21일 발매되는 ‘Calibrate’는 악기에 저장된 세팅 값을 초기화하는 버튼의 이름을 의미한다. 하현상은 이번 앨범에도 역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Calibrate’란 의미대로 처음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등대 (Lighthouse)’는 귀를 사로잡는 기타 하모닉스 선율과 하현상만의 미성으로 완성한 모던 록 장르로 감각적인 편곡과 시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미성과 청춘을 대변하는 감성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한 하현상은 또 한번 진심 어린 음악을 통해 불안한 청춘의 심리를 아름답게 그려낼 전망이다.
하현상의 세 번째 EP ‘Calibrate’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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