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밴드 루시(LUCY)가 음원만큼 멋진 라이브를 선보였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1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BLUE (블루)` 타이틀곡 `떼굴떼굴`의 플레잉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탁 트인 하늘이 인상적인 야외와 직장인들의 사무실로 보이는 실내 배경을 교차하며 보여준다. 루시 네 멤버는 야외에선 포근한 니트, 실내에선 슈트 스타일링으로 완벽한 연주와 보컬을 선보였다. 노래에 완전히 몰입한 루시의 매력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 조원상(베이스), 신광일(보컬?드럼)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역량을 드러낸 데 이어 합주로 하모니를 맞추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이는 루시가 하나가 되었을 때 일으키는 조화로운 시너지를 담아낸 `BLUE`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다.
루시의 이번 타이틀곡 `떼굴떼굴`은 경쾌한 바이올린이 특징인 곡으로, 바쁘게 굴러가는 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쉴 틈 없이 굴러가며 오늘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힐링 송이다.
지난 7일 발매된 `BLUE`는 루시 자체를 테마화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떼굴떼굴`을 비롯해 전 멤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총 6곡으로 구성됐다.
`BLUE` 각 트랙의 음원 외에도 루시는 신예찬이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오피셜 비주얼라이저와 이번 플레잉 퍼포먼스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단독 콘서트와 EP 발매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루시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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