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 내비`에서 17일 저녁 일부 오류가 나타나 회사가 복구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일부 구간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할 때 오류 화면이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트래픽 폭증에 대비했으나 갑작스러운 한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행 전날의 영향으로 일부 구간에서 트래픽(이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트래픽 증감 폭이 심한 병목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이용이 어려운 증상이 나타났다"며 "개발팀이 해당 구간에서 비상 서버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내비는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 T`의 기본 길 안내 도구로 쓰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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