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행성 출혈열 확산…"백신 맞아라"

입력 2021-12-19 23:04  





중국 보건당국이 북서부 시안(西安)지역에서 유행성 출혈열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건강시보(健康時報)에 따르면 시안시 질병통제센터는 웨이신(微信·위챗) 계정을 통해 북방지역은 겨울에 유행성 출혈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올 겨울 들어 시안에서 여러 명이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시안시질병통제센터는 그러나 올해 몇 명의 환자가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문은 지난해 1∼8월 중국에서는 4천359건의 유행성 출혈열 환자가 발생해 21명이 숨졌고, 2019년에도 9천596건이 발생해 44명이 숨졌다며 사망률이 0.4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쥐에게 물리거나 쥐의 혈액·소변·분뇨 등과 접촉하는 경우 출혈열에 감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혈열의 초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지만, 이내 출혈 등 증상을 일으키는 만큼 제때 치료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안질병통제센터는 "출혈열은 사람 간의 감염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출혈열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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