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국 임상2상 계획 승인

정재홍 기자

입력 2021-12-20 09:45  



LG화학이 중국 파트너사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하는 경구용 신약이다.

LG화학은 지난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시장 라이선스를 트랜스테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중국 임상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트랜스테라로부터 비공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게 된다.

트랜스테라는 중국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모집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통해 과면역 반응 억제, S1P1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작용 등을 확인한 바 있다.

LC510255의 글로벌(중국 제외)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LG화학은 대표적 아토피피부염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S1P1 수용체 작용제는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자가면역질환 분야 유망 신약 물질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