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 하고도 오미크론 감염 5명…"한두달 내 우세종 될 듯"

입력 2021-12-20 14:46   수정 2021-12-20 14: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했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1명 추가 발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 시점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이후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총 178명 확인됐고 감염 의심사례 10명까지 더하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는 총 18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가 54명이고 이들을 통해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134명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중 무증상 확진자가 19.8%이고 유증상의 경우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을 보이는데 모두 경증이다.
또 확진자들의 가족 감염률이 44.7%로 델타 변이(20%)와 비교해 배 이상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추가접종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전날 추가접종을 받은 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총 4명이라고 밝혔으나, 1명이 추가됐다.
이 1명은 방대본이 전날 2차 접종자로 분류한 사례인데, 이날 다시 추가접종자로 재분류됐다. 5명 중 3명은 얀센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추가접종을 받았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했다. 또 다른 1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세 차례 접종했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