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1.8%대 하락하며 2,960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3포인트(1.81%) 내린 2,963.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0포인트(0.54%) 낮은 3,001.33에서 시작한 이후 낙폭을 점차 확대시켜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은 1조788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3억원, 5,689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900원(1.15%) 내린 7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2.09%), 네이버(-2.99%), 삼성전자우(-0.57%), 카카오(-3.83%), LG화학(-5.88%), 삼성SDI(-3.82%), 현대차(-2.15%), 기아(-2.01%) 등 모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07%) 내린 990.5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123억원, 98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11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5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61%), 펄어비스(+2.91%), 셀트리온제약(+0.08%), 에이치엘비(+2.20%), 씨젠(+1.73%) 등이다.
에코프로비엠(-1.51%), 엘앤에프(-0.65%), 카카오게임즈(-0.92%), 위메이드(-0.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0원(0.84%) 오른 1,1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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