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9일) 1천579명보다 119명 많고, 1주일 전(13일) 1천982명보다는 284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9일 1천908명, 13일 2천6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도 3천명대를 기록했다가 16∼18일 2천명대, 19일 1천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다가 월요일인 20일부터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4천9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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