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건설·부동산 관련주의 강세가 장을 견인하며 전 날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VN지수는 1.41p(0.10%) 상승한 1,478.74p로 장을 마쳤다.
부동산 개발사 빈홈즈(VHM)는 VN지수를 3포인트 가량(2.88p) 끌어 올렸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난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끊고 순매수로 전환됐다.
이날 장 한때 1,485포인트를 넘겼지만 매도 압력으로 이내 하락해 VN지수는 7거래일 연속 1,470선에 머물렀다.
총 거래액은 전 장과 비슷한 28조6천7백억동(VND) 미화로는 약 1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201개 종목이 상승, 16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10개 종목 상승, 127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85개 종목 상승 그리고 16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2.12p(0.14%) 소폭 하락한 1,511.48p로 마감했다. 12개 종목이 상승을, 1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0.42p 오른 455.0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35p 상승한 111.37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2개 산업부문이 상승했고, 13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83%, 증권업 -1.40%, 보험업 1.51%, 건설·부동산업 1.41%, 정보통신업 -0.64%, 도매업 0.48%, 소매업 -0.32%, 기계류 2.26%, 물류업 -0.40%, 보건·의료업 0.84%, F&B업 0.82%, 채굴·석유업 1.8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50억동 순매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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