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내년 전기차 배터리 부족현상 올 것…테슬라 전략지역은 '인도'"

신인규 기자

입력 2021-12-22 01:18  

모건스탠리가 내년 전기차 배터리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내년 전기차 수요에 비해 배터리 셀 용량이 충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이 발표되고 있지만 이같은 발표와 내년 실제 생산능력 사이에 시차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같은 전망과 함께 자동차 섹터에 대해서는 내년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예측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변동성이 있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내년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는 내연 기관 차량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면서 소비자의 수요 감소보다 빠르게 내연 기관 차량 생산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월가에서 테슬라의 주가 강세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테슬라의 내년 전망에 대해서 인도 시장을 비롯한 잠재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인도 전기차 시장에 테슬라가 진입하기 위해서는 2만 달러 이하의 저가형 전기차가 라인업이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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