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올해 10개국 순방…"한미 정상회담, 역대 최상의 성과"

장슬기 기자

입력 2021-12-22 16:37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정상외교 주요 성과를 22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12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1년 6개월만인 2021년 5월 방미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10개국(미국, 영국 각 2회)을 순방했고, 8월 이후 외국 정상 5명의 방안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대면 정상외교를 사실상 정상화함으로써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평화 외교 가속화 △글로벌 선도국가로서의 위상 공고화 △외교 다변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미래 먹거리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난 5월 방미와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은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순방이자 대면 정상회담으로 꼽힌다. 역대 최상의 성과를 거둔 최고의 순방이었다는 평가가 한미 양측에서 공유되고 있으며, 후속조치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 외교와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진정한 의미의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켰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당시 한미 양국은 전통적 안보동맹을 경제, 기술 등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승화한 바 있다.

아울러 5G와 6G, AI, 양자, 바이오, 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과 반도체, 배터리 등 공급망 안정화, 원자력 해외 공동진출 등 미래 공동 성장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을 선도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지난 5월에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주최한 기후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P4G 서울 화상 정상회의에서 미국, 중국을 포함한 39개국이 참여한 서울선언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G7 및 G20 정상회의 계기에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 공적금융 중단 공약을 재확인하고, COP26 에서는 우리의 강화된 NDC 목표(40%)를 발표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다자회의 참석 기회를 활용해 정상회담 13회와 30여 개국 정상들과 회동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실질 협력 등 양국 관계 발전방안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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