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주택 124가구·보건지소 조성

김원규 기자

입력 2021-12-23 10:19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작구 신대방동 377-1번지 일대 보라매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추진되는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일대의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또 늘어난 용적률을 활용해 도심형 주택 124가구도 공급된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등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고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사업지는 20개소다. 이번에 계획안이 결정된 보라매역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라매역은 내년 2월 신림선이 개통돼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환승역세권이고, 사업 대상지는 여의대방로에 접한, 가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사업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라 보건지소(약 540㎡), 창업지원시설(약 801㎡)이 들어선다.

여기에 공공임대주택 34가구를 포함한 양질의 도심형주택이 조성된다.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충분한 전면공지를 확보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건축허가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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