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4거래일째 3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2.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째 30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8,167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4억원, 5,78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VAER(-0.13%),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카카오(-1.31%)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0.39%), LG화학(1.44%), 현대차(1.21%), 삼성SDI(1.74%), 기아(0.36%)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개인만 홀로 매도했다. 개인이 3,09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6억원, 2,94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0.56%), 카카오게임즈(-1.10%), 위메이드(-1.38%) 등 게임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이치엘비(-2.61%)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에코프로비엠(0.20%), 엘앤에프(3.86%), 셀트리온제약(1.11%), 천보(1.19%)는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187.9원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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