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서민 주거안정 지원 위해 보증료 할인 연장

김원규 기자

입력 2021-12-24 14:55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HUG)는 현재 운용 중인 보증료 할인 제도를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 주거 불안을 고려한 조치다.
때문에 서민주거안정 지원 및 보증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보증료 할인대상 및 할인율이 변경된다.
분양보증, 모기지보증 등 기업보증 상품의 보증료 할인은 금년 말에 자동 종료된다. 또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전세금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사용검사 후)3)은 할인율을 조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보증료를 할인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보증료 할인 제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분담하고 서민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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