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 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다했다.
이대서울병원은 향후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을 비롯해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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