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문경 사는 부부

입력 2021-12-25 15:07  


경북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첫 확인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에 사는 부부(남 60대·여 50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오후 파악됐다.
이 부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2차까지 했고, 카타르를 방문했다가 지난 10일 귀국했다.
부부는 1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9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4일 질병관리청 유전체 분석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부부는 입국 때 인천공항에서 승용차로 문경 자택으로 이동했고, 자가 격리와 재택치료 기간 추가로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경북도는 파악하고 있다.
도는 지난 24일 오후 이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을 확인한 뒤 감염병전담병원 2인실로 입원 조치했다.
경북도는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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