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매장은 한국'..."사전예약 30분만에 마감"

최진욱 기자

입력 2021-12-26 07:08  



영국 출신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버거 레스토랑인 `고든 램지 버거`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연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0일 사전 개장하는 고든 램지 버거는 현지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고급화한 프리미엄 버거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헬스키친`의 이름을 딴 `헬스키친 버거`로, 가격은 3만1천원으로 책정됐다.

이 밖에도 송로버섯(트러플)을 사용한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인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와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내는 매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에 이은 전 세계 4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으로, 약 330㎡ 규모다.

사전 개장에 이어 내년 1월 7일 정식 오픈한다.

사전 개장 기간에는 예약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데 지난 20일 시작된 사전 예약은 신청 접수 30여 분도 되지 않아 모두 마감됐다.

김나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 책임은 "최근 미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맛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고든 램지 버거를 도입했다"면서 "경쟁력 있는 수제 버거로 국내 버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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