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5억개의 코로나 홈테스트를 구매해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홈테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8월 미 FDA로부터 코로나 홈테스트의 긴급사용승인(EUA) 허가를 받고 10월 부터 판매가 본격화됐다"며 "11월은 홈테스트 매출이 전문가용 진단키트인 POC(Point of Care) 매출을 앞질렀으며, 내년에는 홈테스트 판매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월그린(Walgreen),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웨그만(Wagmans) 및 아마존(Amozon) 등 미국 전역에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드럭스토어 및 마트, 그리고 미 주정부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망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며 "지난 20여년 간 쌓아온 대규모 감염성 질병에 대한 진단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질의 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힌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은 홈테스트 제조업체는 엑세스바이오를 포함 10개 업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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