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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회원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회원수 증가의 배경으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의 성장을 꼽았다. 현대카드의 PLCC 회원수는 2018년 83만 명에서 4년만에 320만 명으로 280%가량 늘었다.
현대카드 회원 중 PLCC 회원의 비율은 같은 기간 11%에서 32%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를 시작으로 SSG, 스타벅스 등 유통·식음료를 비롯해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모빌리티·패션·포털 등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PLCC 각 브랜드에 로열티가 높은 이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혜택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했다"며 "초개인화 마케팅 지원 등 빅데이터 기반의 활동이 PLCC 회원수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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