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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서 8세 여아가 아버지 약혼녀의 학대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빈타잉(Binh Thanh)에 거주하는 피해아동은 지난 22일 심장 박동이 멈춘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피해 아동은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 구타의 흔적이라고 판단, 피해 아동의 아버지와 그의 약혼녀를 구속했다. .
경찰은 "피해 아동 아버지의 약혼녀가 유력한 용의자"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에서 아동들에 대한 체벌은 흔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니세프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1~14세 아동 중 68%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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