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2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한미약품, HK이노엔,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 씨젠이 메인 트랙과 이머징 트랙인 아태·라틴 트랙에서 일제히 순차적으로 발표를 시작한다.
현재 메인 트랙에 참가해 발표하는 SK팜테코의 경우 시간 배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 BMS, 2년 연속 첫 날 메인 트랙1번 배정…10일 노바백스·모더나 등 주목
지난해에 이어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가 올해에도 메인트랙 1번을 배정받아 10일 오전 7시 30분 첫 발표를 시작한다.
또, 미국 바이오텍인 인사이트(Incyte)와 PTC테라퓨틱스가 같은 시각 메인 트랙 3번과 5번을 배정받아 발표에 나선다.
mRNA 코로나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더나는 10일 메인트랙 3번에서 인사이트 발표 직후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백신의 위탁생산 확대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mRNA 항암제 개발에 대한 발표가 나올 지 주목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또, 메인 트랙 3번에서 오전 9시 45분 바이오젠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날 발표에서 아두카누맙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기 임상 결과를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략이 소개될 지 주목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메인 트랙 5번에서는 오전 9시 노바백스가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위탁생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
▶ K-바이오, 12일 기업설명회 몰려
12일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발표에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메인 트랙에서는 3번 트랙에서 오후 5시 15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마지막 발표 피날레를 장식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C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아태(아시아태평양) 및 라틴 2번 트랙에서는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분자진단업체인 씨젠을 시작으로 한미약품, HK이노엔,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가 순차적으로 발표에 나선다.
씨젠은 분자진단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미국임상 현황과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역시 통풍, 비만,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SK팜테코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메인트랙인 프리 IPO 트랙을 배정받아 인수합병(M&A)을 비롯해 기업공개 등의 사업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압타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메드팩토,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나이벡, 유틸렉스 등이 온라인을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 수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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