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내년 1월 12일 JP모건 헬스케어 빛낸다…삼바·씨젠 출격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1-12-28 16:08   수정 2021-12-29 08:41

미리보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세계 제약·바이오 최대 행사 가운데 하나인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내년 1월 10일~13일 미국 현지시간(동부시간 기준) 오전 7시 30분 개막한다.
특히 12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한미약품, HK이노엔,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 씨젠이 메인 트랙과 이머징 트랙인 아태·라틴 트랙에서 일제히 순차적으로 발표를 시작한다.
현재 메인 트랙에 참가해 발표하는 SK팜테코의 경우 시간 배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 BMS, 2년 연속 첫 날 메인 트랙1번 배정…10일 노바백스·모더나 등 주목
지난해에 이어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가 올해에도 메인트랙 1번을 배정받아 10일 오전 7시 30분 첫 발표를 시작한다.
또, 미국 바이오텍인 인사이트(Incyte)와 PTC테라퓨틱스가 같은 시각 메인 트랙 3번과 5번을 배정받아 발표에 나선다.
mRNA 코로나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더나는 10일 메인트랙 3번에서 인사이트 발표 직후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백신의 위탁생산 확대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mRNA 항암제 개발에 대한 발표가 나올 지 주목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또, 메인 트랙 3번에서 오전 9시 45분 바이오젠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날 발표에서 아두카누맙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기 임상 결과를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략이 소개될 지 주목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메인 트랙 5번에서는 오전 9시 노바백스가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위탁생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
▶ K-바이오, 12일 기업설명회 몰려
12일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발표에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메인 트랙에서는 3번 트랙에서 오후 5시 15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마지막 발표 피날레를 장식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C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아태(아시아태평양) 및 라틴 2번 트랙에서는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분자진단업체인 씨젠을 시작으로 한미약품, HK이노엔,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가 순차적으로 발표에 나선다.
씨젠은 분자진단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미국임상 현황과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역시 통풍, 비만,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SK팜테코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메인트랙인 프리 IPO 트랙을 배정받아 인수합병(M&A)을 비롯해 기업공개 등의 사업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압타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메드팩토,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나이벡, 유틸렉스 등이 온라인을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 수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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