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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6.5%로 설정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급망 병목 현상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해야 이룰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신 경제 전망에서 "베트남이 올해 말부터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지 않고, 내년 상반기 신속하게 부스터샷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면 GDP 성장률 6.5%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HSBC 베트남 CEO 팀에반스(Tim Evans)는 "내년에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확대돼 경제성장률이 6.8%에 달할 수 있다"면서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국가의 경제 회복이 베트남 수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베트남 성장의 또 다른 핵심동력은 빠르게 확장되는 중산층에 기인하며, 향후 베트남의 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경제학자 깐반룩(Can Van Luc)은 "코로나19 통제 능력과 높은 백신 접종률이 베트남의 GDP를 최대 7%까지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ano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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