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한파 온다…출근길 '영하 10도' 곳곳에 눈

입력 2021-12-29 17:58  


내일(30일)부터 새해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29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로 29일(영하 7.9도에서 영상 3.4도)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와 영하 1도, 인천 영하 6도와 영하 1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1도, 광주 영하 1도와 영상 4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5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6도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과 새해 첫날은 중부지방에 더해 남부내륙도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다. 바람도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호남에 30일 새벽부터 31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충청엔 같은 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

해기차(해수면과 대기 온도 차)로 서해상에 생성된 눈구름대가 기압골 때문에 더 발달하면서 30일 아침과 오후 사이 충남서해안과 낮부터 저녁까지 전북·전남북부내륙에 시간당 3~5㎝씩 눈이 내리며 많이 쌓이겠다.

경기남부와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엔 30일 오후와 저녁 사이, 제주엔 30일 저녁부터 31일 오전까지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 남부엔 30일 낮 눈이 좀 날리겠다.

30~31일 예상 적설(강수)량은 충남·전북·전남북부 3~10㎝(5~10㎜), 충북·전남남부·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 1~5㎝(5㎜ 미만), 경기남서부 1㎝ 안팎(1㎜ 안팎)이다.

30일 미세먼지는 서울·경기·강원영서·세종·충청·영남은 `나쁨` 수준,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 오후부터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30일부터 31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에 풍속이 시속 35~60㎞ 이상인 매우 센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엔 30일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가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