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대형주들의 약세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으로 마감했다.
장이 열리며 1500선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세를 타던 VN지수는 오전 장 중반 차익실현 시작된 매도 압력으로 1480선까지 밀리며, 전날에 비해 8.57p(0.57%) 하락한 1,485.82p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해 12% 빠진 25조5천억동(VND) 미화로는 약 1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57개 종목이 상승, 19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16개 종목 상승, 118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89개 종목 상승 그리고 15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7.60p(0.50%) 하락한 1,515.94p로 마감했다. 8개 종목이 상승을, 16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0.22p 내린 457.8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2p 상승한 110.76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9개 산업부문이 상승했고, 16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09%, 증권업 1.22%, 보험업 -0.63%, 건설·부동산업 1.55%, 정보통신업 -0.83%, 도매업 -0.06%, 소매업 -1.49%, 기계류 0.29%, 물류업 0.12%, 보건·의료업 -0.41%, F&B업 -0.12%, 채굴·석유업 1.34%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천3백억동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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