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1230/B20211230100220380.jpg)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스파이더맨)` 흥행과 함께 골프업계에서도 스파이더맨을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은 영화 `스파이더맨`의 누적 관객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최다 관객 동원 영화에도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이에 힘입어 국내 골프 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볼빅이 마블과 콜라보레이션한 골프용품이 젊은 골퍼들의 관심은 물론, MZ세대들의 이목까지 끌고 있기 때문이다.
볼빅은 지난 2016년부터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다양한 디즈니&마블 콜라보레이션 골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파이더맨 라이크라 장갑`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손바닥 전면에 실리콘을 적용해 그립감과 착용감을 높였으며, 고탄성 우레탄 섬유인 라이크라 소재로 제작돼 뛰어난 신축성과 높은 회복성을 지니고 있다. 색상은 블랙, 레드로 총 2종으로 출시됐다.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디자인된 자수 볼캡도 눈에 띈다. 스파이더맨 영어 레터링과 레드 컬러의 비비드함이 어우러져 세련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마블 볼캡은 스파이더맨 이외에도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각종 마블 히어로와 색상, 총 12종 구성으로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캐디백과 보스턴백, 아이언커버도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재탄생됐다.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블랙과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스파이더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롱4구도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특징을 살려 표현했다.
이러한 볼빅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디즈니,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와의 합작을 선여인 바 있다. 2022년에는 신년맞이 `갓 쓴 호랑이` 에디션으로 골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볼빅 관계자는 "영화 스파이더맨 흥행과 함께 볼빅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젊은 골퍼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성현 기자
j7001q@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