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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2개월 동안 1200마리의 개를 훔쳐 도살장에 판매한 10대 소년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 경찰서에 검거된 17~18세 소년들은 절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길 한복판에서 개에 전기충격기로 충격을 가한 뒤 훔쳐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심지어 뒤에는 개의 주인이 뒤따라오고 있는 중이었다.
전기충격으로 실신한 개를 훔쳐가려 하자 주인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쓰러진 개를 들고 오토바이를 탄 채 도주했다.
호찌민 경찰서는 "이들 소년은 지난 두 달 동안 1200마리의 개를 훔쳤다는 증거가 있다"며 "잡힌 당일에도 10마리의 개를 훔쳤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추가 조사 중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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