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생 생일지나면 화이자 접종…1월부터 시행

입력 2021-12-30 15:21  



내년 1월부터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난 만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2년에 만 12세가 되어 새롭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으로 들어오는 청소년에 대한 접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12∼17세(2004∼2009년생)를 대상으로 한 1·2차 접종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

2010년생 청소년들은 내년에 생일이 지난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은 현행 12∼17세 접종과 동일하게 3주 간격을 두고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받게 된다.

2010년생 청소년은 내년 1월 4일 0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의 날짜로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생일이 1,2월인 2010년생이 사전예약대상자이며, 예약 가능 대상은 기간별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새로 접종대상이 된 2010년생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일이 지난 2010년생만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할 경우 식당이나 학원 등에서 생일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현재 접종대상에 해당하는 12∼17세(2004∼2009년생)에 대한 사전예약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될 예정이었으나 방대본은 마감 없이 내년에도 사전예약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직 접종받지 않은 청소년들은 내년 1월 3일부터 SNS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당일에 잔여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현재 3차 접종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2차 접종한 후 3개월이 지난 2004년생이 3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자에게는 이달 중으로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 0시 이후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3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의 날짜를 골라 접종받으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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