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1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9일) 1천110명보다 8명 줄었고, 1주일 전(23일) 1천276명보다는 174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9일 1천722명, 23일 2천34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난 2주간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화요일에 확진자가 치솟고 나머지 요일에는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4천6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는 3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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