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달군 'K팝 공연'…전세계 5,100만명 봤다

입력 2022-01-02 14:29   수정 2022-01-02 14:31



새해 첫날 SM엔터테인먼트의 무료 온라인 콘서트에 전 세계 161개 지역 팬들의 눈이 쏠렸다.

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열린 `SM타운 2022 : SMCU 익스프레스`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기준으로 전 세계 161개 지역에서 약 5천100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같은 공연의 스트리밍(3천583만 회)의 약 1.4배에 달한다.

SM 측은 "한국 온라인 콘서트 가운데 최다 시청을 기록했던 작년 수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아 가상의 공간 `광야`를 배경으로 `SMCU(SM Culture Universe) 익스프레스 스테이션`에 소속 가수들이 모두 모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광야로 떠나는 기차 기장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는 K팝 한류를 선도하는 SM 소속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가수로들로 구성된 새로운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는 신곡 `스텝 백`(Step Back)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이 밖에도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이든, 임레이, 긴조 등 DJ 아티스트들도 화려한 디제잉 실력을 뽐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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