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입국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는 2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당일 제주로 이동했다. 이어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진됐다.
도는 밀접 접촉한 가족들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5일 미국 입국자 1명, 29일 미국 입국자와 전북 지역 방문 도민 등 2명, 30일 미국 입국자 1명, 전날인 1일 캐나다 입국자 1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으며, 모두 외부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도는 이날 집단 감염 사례 확진자 등 총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708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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