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혁신의 역사 다시 쓴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22-01-03 17:14   수정 2022-01-03 17:14

    <앵커>

    CES 2022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년만에 치러지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세계적인 관심도 높은데요.

    올해 CES에선 어떤 기술들이 선보일지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현지시간 5일, 우리시간으로 6일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오미크론 우려속에 당초 계획보다 행사는 축소 됐지만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현지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부는 전시 부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참여기업 관계자들의 분주한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역대 최다인 416개 기업이 참가하는 우리나라는 혁신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킬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 3가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화질과 사운드를 개선한 `Neo QLED` TV도 공개합니다.

    또 AI를 기반으로한 스마트 TV제품군을 선보이며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 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 역시 LG 오브제 컬렉션과 2022년형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영역에서의 톱티어 기술을 뽐내게 됩니다.

    여기에 초고속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텔레매틱스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도 제시합니다.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기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하고,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의 `스팟`과 `아틀라스` 등 확대된 로봇 라인업도 선보입니다.

    넷제로 시대 그린 ICT 기술을 테마로 그룹 공동 전시관을 마련한 SK는 저전력 AI반도체인 사피온을 선보입니다.

    사피온은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기존 GPU보다 전력 사용량이 80% 적고 딥러닝 연산 속도는 1.5배 빠르며 가격도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SK의 AI기술은 탄소 저감을 위한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내일부터 이틀간은 미디어 데이가 열립니다. 주요 참가 기업들의 새로운 뉴스와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가 공개되는데 올해는 어떤 소식들이 들려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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