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올해를 지속성장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3일 신년사에서 "신성장동력육성을 통해 꾸준히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한다"며 올해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 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자산운영사업, 실버주택사업,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기존 주택사업 이외에도 복합개발, 물류센터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에 진출하고 국가별, 공종별로 우선 추진사항과 점진적 확대사항을 선별해 최적화 전략을 수행해 달라"주문했다.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존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시공 각 영역별로 조직, 인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플랜트 외주대형사업, 해외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의 니즈 변화에 대응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에너지·친환경·DT 등 미래시장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면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신성장동력 육성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질적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재해 예방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경영시스템 효율화 △윤리·준법경영 체질화와 파트너사 상생협력체계 강화 △위험관리의 전사적 상시 이행 등을 당부했다.
끝으로 하 대표는 "롯데건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한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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