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거래일에 0.37% 상승하며 2,98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7포인트 오른 2,998.32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 초반 3천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했고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93억원, 2,704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8,134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0.38%), 삼성바이오로직스(+0.89%), 삼성전자우(+0.28%), 카카오(+1.78%), 현대차(+0.72%), LG화학(+0.49%), 기아(+0.49%) 등이다.
SK하이닉스(-1.91%), 네이버(-0.66%), 삼성SDI(-0.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37%) 오른 1,037.8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3,96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1억원, 1,71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5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20%), 위메이드(+3.37%), 셀트리온제약(+0.08%), 에이치엘비(+4.31%), 씨젠(+0.82%) 등이다.
에코프로비엠(-4.15%), 펄어비스(-3.11%), 엘앤에프(-6.25%), 천보(-4.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24%) 오른 1,1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