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Grizzly)가 새해 시작과 함께 가요계에 돌아온다.
그리즐리는 오는 5일 새 싱글 `Beige coat (베이지 코트)`를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달 31일 오후 그리즐리의 공식 SNS를 통해 `Beige coat`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감각적인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사진 속 그리즐리는 톤 다운된 깔끔한 베이지 니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즐리만의 그윽한 눈빛 연기와 나른함은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또한 깔끔한 셔츠와 블랙 니트로 포인트를 준 컷에서는 그리즐리의 소년미가 돋보인다. 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뚜렷하게 응시하는가 하면, 빵에 꽃을 꽂은 새로운 소품으로 개구진 모습을 표현했다.
콘셉트 포토를 통해 그리즐리의 다채로운 소화력이 재확인됐다. 그리즐리는 각 이미지의 다양한 배경과 스타일링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다음 콘텐츠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
`Beige coat`는 리드미컬한 건반과 통통 튀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마음과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기분 좋은 순간들을 느낄 수 있다. 그리즐리의 매력적인 노래가 듣는 내내 마음을 들뜨게 만들며 달콤하고 셀레는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그리즐리가 지난 2020년 11월 발매한 EP `꽃zip (꽃집)`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완성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그리즐리의 견고한 음악적 스펙트럼이 이번 `Beige coat`에는 어떤 완성도 높은 곡으로 담겼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리즐리의 신곡 `Beige coat`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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