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천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천2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천276명보다 38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 2천615명과 비교하면 377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0일 3천286명보다는 1천48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433명(64.0%), 비수도권에서 805명(36.0%)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70명, 경기 508명, 인천 155명, 부산 140명, 경남 101명, 충남 97명, 대구 76명, 경북 59명, 광주·강원 각 57명, 전북 54명, 대전 51명, 충북 47명, 전남 34명, 제주 16명, 울산 13명, 세종 3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천864명→5천407명→5천35명→4천874명→4천415명→3천832명→3천129명으로 일평균 4천365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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