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가 현지시간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되는 바이오 파트너링과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릭스는 이번 바이오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B형 간염(HBV) 치료 후보물질(OLX703A),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OLX702A) 등의 기술이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릭스는 현재 독자적인 갈낙-비대칭 소간섭RNA(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B형 간염,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의 간질환 치료제를 연구 개발중이다.
올릭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한소제약과 siRNA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5,3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빅 파마를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이 계획돼 있다"며 "당사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난해 한소제약과의 계약에 이어 올해는 더 좋은 조건의 기술수출을 추가로 이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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