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 여파에 버거킹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버거킹은 7일(금)부터 원자재 가격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버거류 25종을 포함해 총 33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2.9%이며 금액은 215원이다.
대표적으로 와퍼가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가 4,300원에서 4,4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비싸진다.
최근 한 달 사이 햄버거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모습인데, 지난달 1일에는 롯데리아가, 28일에는 노브랜드버거가 각각 평균 4.1%, 2.8%씩 값을 올렸다.
버거킹 관계자는 "해외 생산 및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및 최저 임금 인상을 포함한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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