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토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에 5일 등록됐다.
토스는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가까운 시일 내에 목록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스의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정치인, 또는 국내 특정 정당에 정치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정식 출시했다.
토스 측은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이전까지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건전한 정치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의 맥락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소액 기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후원금은 1회 최대 120만원까지 가능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후원회 한 곳에 최대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또한 연말정산 시 정치후원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원 초과분은 15%까지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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