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그린수소·로봇…현대중공업그룹이 제시한 미래 청사진

신재근 기자

입력 2022-01-06 09:45  



현대중공업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2에서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 액화수소 운반 및 추진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 및 솔루션 기술을 미래 3대 핵심사업으로 소개했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은 해상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해상물류와 해양자원 개발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기술이란 평가다.

주효경 아비커스 엔지니어는 “올해 1분기까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으로 대형선박의 대양횡단 항해를 마칠 예정”이라며 “완전 자율항해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지능적인 선박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양수소 밸류체인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의 2만 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 건설현장은 지능형 로봇이 활약할 전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건설현장의 무인화를 목표로 스마트건설 로봇과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도 산업용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해 줄 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다가올 50년은 세계 최고의 Future Builder가 되어 더 지속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그리고 더 포용적인,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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